경북일간뉴스

김천시의회, 의정활동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

김우찬기자 | 기사입력 2020/02/25 [13:49]

김천시의회, 의정활동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

김우찬기자 | 입력 : 2020/02/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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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지난 24일 개회한 제209회 임시회부터 회의장면을 김천시의회 인터넷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천시의회의 회의내용은 시민들이 본회의장에 한해 직접 참관하거나 회의록 검색을 통해야 알 수 있고, 회의가 끝난 후 의회소식영상을 통해 제한적으로 접하게 되어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의회는 시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의회를 만들고자 지난해 10월부터 계획을 수립해 2월 임시회에 맞춰 방송중계시스템을 설치하고 지난 24일 제209회 임시회 개회식부터 실시간 생방송을 실시했다.

 

이제 본회의 뿐 아니라 상임위원회 회의까지 실시간 회의내용이 중계됨에 따라 내 집 안방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의원들의 표정 및 발언 내용까지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 집행부는 사무실에서 의회 회의를 실시간으로 시청함으로서 업무공백을 최소화 하고 정보공유 및 정확한 내용 전달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질 것이라 기대된다.

 

김천시청, 사업소, 읍면동 주민센터는 IPTV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고 시민들은 네이버나 다음 등에서‘김천시의회’를 검색해 인터넷방송 배너를 클릭하면 시청이 가능하며 지난 방송은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실시간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통해 의회가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의회에서 어떤 의제들이 논의되는지 시민여러분들께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이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양방향 소통을 통해 김천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진정한 열린 의정의 길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제209회 임시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틀 일정으로 단축돼 오늘 폐회식을 가졌으며, 향후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kwch0318@hanmail.net/김우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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