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2021년 11월 개소 이후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들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성과물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 사업으로 올 한해동안 70개사가 디자인 컨설팅을 받았고, 구미기업 18개사를 포함하여 대구․경북지역에 25개사가 제품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재와 뿌리기술을 활용한 완제품을 개발하는 등 크고 작은 가시적인 성과들이 도출됐다.
경북센터는 2021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을 대상으로 한 입지 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을 들여 금오테크노밸리 내 스마트커넥트센터 1~2층에 360평 규모로 구축하였으며, 지역의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디자인 혁신 지원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올리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기업들의 제조기술에 디자인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북센터가 더욱 힘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구미시에서도 경북센터가 산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지원사업’은 제품 디자인 기획부터 제조, 홍보 마케팅까지 제품생산 전 분야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https://kidp.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054-462-6568)로 문의하면 된다.
kwch0318@hanmail.net/김우찬 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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