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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41만 시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공

경제적 파급효과...2032년까지 생산유발 5.3조, 고용 6,500명 전망

김우찬 | | 기사입력 2023/07/20 [17:16]

구미시, 41만 시민의 염원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공

경제적 파급효과...2032년까지 생산유발 5.3조, 고용 6,500명 전망

김우찬 | 입력 : 2023/07/20 [17:16]

  © 경북일간뉴스


구미국가산업단지가 20일 정부에서 지정하는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미를 비롯한 경기 용인, 경기 평택 지역을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로 지정했다.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는 전국 지자체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경쟁이 치열했으며,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구미가 유일하게 지정 돼 그 의미가 남다른데, 지역민들의 결집 된 노력과 함께 구미의 잘 갖춰진 산업인프라와 소재부품 중심의 특화단지 조성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의 성공요인으로 침체 된 지역경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41만 구미시민의 염원을 한곳으로 모아 국회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구미상의를 비롯한 지역의 경제단체, 사회단체, 언론기관, 지역의 300여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대구경북대학, 연구소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염원이 응집한 결과이며, 수도권과 윈윈전략을 수립한 것이 주효했으며, 물·전기·항공물류까지 입지적 강점을 내세웠다. 

  

또한 반도체 인력 2만명 양성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한 것도 성공요인이다. 

 

끝으로 김장호구미시장, 김영식국회의원, 구자근국회의원은 반도체 특화단지유치에 도움이 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누구라도 달려가 설명·설득·건의 했으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열세인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역에 방문할 수 있도록 측면에서 지원을 했고, 윤 대통령의 방문 시 김시장은 직접 반도체 특화단지를 건의 했다.

 

▲     ©경북일간뉴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 산업부, 과기부,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장관을 만나 건의했으며, 국회 당대표, 원내대표, 산업통상위 위원 등을 찾아 일일이 설득한 결과다. 지난 1년간 김장호 구미시장은 서울 대통령실과 국회, 세종 정부청사, 경북도청 등을 38회에 걸쳐 방문하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당위성과 필요성을 피력했다.

 

향후 반도체 특화단지 육성을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32년까지 생산유발 5.3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8조원으로 추산되고, 직·간접 고용효과는 6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 특화단지가 구미경제 새로운 도약의 계기 될 듯하다.

 

특화단지 지정이후 구미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생태계 구축 및 상생협력 지원을 위한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과 기업이 원하는 육성정책 반도체 기업협의회 발족하고, 반도체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석학 및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초청해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구미 특화단지의 역할과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투자유치설명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여건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홍보 반도체 기업을 구미로 유치할 계획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연계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를 수도권 반도체 소재· 부품 수요에 적시 대응 및 글로벌 항공물류 수요 대응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경제계, 사회단체, 기업체, 국회를 비롯한 시의회 등 41만 구미시민이 한뜻이 만들어 낸 쾌거”며,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취임과 동시에 시작한 메가프로젝트 사업으로 특화단지를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로 삼아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대구경북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ch0318@hanmail.net/김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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