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간뉴스)=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은 최근 대구에서 한 여성의 성폭력 고소인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의 무혐의 결정을 받아 현재 검찰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건으로 심 의원은 새누리당을 즉시 탈당하여 구미시민들은 큰 충격과 실망감을 받았고 구미시의 현재 추진 중인 국비사업과 내년 예산 문제 등 여러 현안 문제와 차후 지역경제에 미칠 엄청난 파장을 주었다. 초선인 심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당선이후 1년여 만에 선관위의 선거법위반으로 재판에 회부되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였다. 대법원 무죄판결 이후 의원 임기가 1년 남은 시점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구미시에 투자유치와 현안 문제 등에 박차를 가하여 왔다. 하지만 한 여성의 고소 사건으로 불거진 의혹이 심 의원을 지지한 유권자들은 현재 개인 사생활로 치부되는 여성관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북 구미시 갑 지역을 위해 일하지 못하는 심학봉 국회의원에게 실망한 것이다. 내년 총선이 불과 수개월 밖에 남지 않은 지금 국회의원으로써 그 직을 수행하지 못하여 남은 임기동안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없다고 하여도 심 의원은 지금처럼 침묵이 답은 아닐 것이다. 심 의원을 지지한 구미시민 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으로써 사과와 배려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당히 기자회견을 열어 진실과 거짓을 밝히고 소문만 무성한 이번 사건의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민심은 천심이라 하듯이 한번 돌아선 민심은 다시 오지 않는다./경북일간뉴스 발행인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