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우륵추모제는 우륵 선생의 위업을 기리며, 군민에게 전통의 맥을 이어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 참여로 우륵의 예술혼을 계승하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있다.
정정골마을 주민 주관으로 악성우륵추모제가 이뤄져 한층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서보근(정정골 주민)씨의 집례로 거행된 행사는 헌관으로는 초헌관에 곽용환 군수, 아헌관에는 김선욱 군의회의장, 종헌관에는 손용수 정정골 노인회장, 제집사에는 정정골마을 주민들이 맡아 이 고장 출신 우륵 선생의 뜻을 기렸다.
정정골노인회 손용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가야체험축제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가야금과 악성 우륵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ong23@naver.com/공채연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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