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현지 여행사와 인바운드 전문여행사 임직원 및 통역가이드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통해 고령에서의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게 했으며, 현지에서 홍보 및 상품판매가 이뤄진 결과다.
최근 대구-타이베이간 항공편이 신규 취항함으로써 대만과 고령과도 더욱 가까워져 지난 14일에는 대만에서 아웃바운드 3위 업체인 백위(百威旅行社)를 통해 단체관광객이 방문했고, 이번 주에도 대만 단체관광객이 고령을 방문했고, 오는 6, 7월에도 대만관광객의 단체방문이 예약돼 있어 지속적으로 고령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의 추이를 분석해보면 중국 관광객은 급감한 반면, 일본, 대만, 베트남 관광객은 크게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대만 관광객은 83만 명에서 112만 명으로 28만 명으로 약 33.8%나 증가했으며, 이는 2017년 사드 사태이후 국내 관광산업의 지형도가 변화했음을 증명한다.
고령군은 앞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체험프로그램의 상품력을 강화해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전략을 펼쳐나 갈 계획이며, 대만 현지 백위여행사(百威旅行社) 및 화은국제여행사와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orong23@naver.com/공채연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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