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10개국에서 주니어 선수 160명이 참가해 남녀 단식 및 복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출전 선수에게는 상위 등급 국제대회 참가 자격이 되는 주니어 포인트가 주어지는데, 이번 대회는 J60등급 대회로서 단식 우승자는 60점, 복식 우승자는 각각 45점이 주어지며, 우승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단식은 16강 진출자부터, 복식은 8강 진출자부터 차등으로 포인트가 부여될 예정이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은 저마다 각국의 테니스를 이끌어갈 유망한 인재들이다. 실력을 겨루는 경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번 8일간 김천시가 세계 주니어 선수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kwch0318@hanmail.net/김우찬 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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